신혼집에 전세로 들어와서 벽지를 제 맘대로 바꿀 수가 없는데다가
신랑이 모든 가구를 원목을 고집하는 바람에
정말로 새하얀 벽지에 칙칙한 가구들로 노인방 같았는데
그래픽스피커 덕분에 정말 아늑한 공간으로 변신했어요^_^
너무 흐뭇해서 주방에서 식사를 하면서도
신랑과 함께 안방 문 열어놓고 쳐다보면서 밥을 먹었답니다.
제가 신혼집 꾸민 것 중에 가장 맘에 든다고 칭찬 받았어요.
투명한 보조시트에 먼저 스티커를 부착하고, 부분부분 오려준 다음에
벽에 붙인 후, 보조시트를 걷어낸다는 생각으로 떼 주기만 하면 됩니다.
제가 해보니, 보조시트를 조금 여유있게 오려서 살짝 살짝 자리를 잡아서
큰 구도를 확인한 후에 확실하게 부착하니까 실수가 없고
구도가 딱 맞아 떨어지는 것 같아요.
처음부터 너무 열심히 부착하셔서 뗐다 붙였다 고생하지 마시고 이렇게
해보시면 좋을 것 같아요^^
저희 눈에만 예뻐보이는 건 아니지요?
대만족합니다. 감사드려요~(^^)