우측 창문 사이즈가 달라 재단에 약간의 미스가 있었지만 접차기켜 놓고 보니 분위기가 완전히 달라보입니다.

예전에 사시던 분이 한지전통문창살 있는 시트지를 발라놓고 있어서 집이 그냥 대충 그렇고 그런 집 같았는데 자작나무로 바꾼 뒤에는 은은한 느낌에다 뭔가 편안한 느낌. 그리고 어디 숲속에 있는 집처럼 아늑한 실내가 되었습니다.

퇴근 한 아내도 다른 집 같다고 하더라구요.

약간의 틈이 있게 재단한게 아쉽긴 하지만 그렇다고 또 어떻게 할 방법이 없잖아요.

하여간 나름 저렴하게 좋은 효과가 있는 제품인 것 같습니다.

붙이는 것도 창에 물 뿌리고, 시트지 접착면에 물 뿌리고 하니 달라붙는 것도 없더라구요.

근데 나중에 하루 정도 지나니까 세제 기포가 조금씩 들어가 있는 것 같아 그거는 잘 빼지지 않더군요.